고궁을 살린다…‘궁궐 스테이’ 확대

고궁을 살린다…‘궁궐 스테이’ 확대

입력 2011-05-02 00:00
수정 2011-05-02 11: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문화재청, 소외계층 대상 문화체험 확대

궁궐에서 숙박하며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궁궐 스테이’가 확대된다.

문화재청(청장 최광식)은 평소 궁중생활 문화를 경험할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다문화가족, 새터민, 주한 외국인노동자 등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궁궐에서의 1박 2일 문화체험’을 5월부터 9월까지 10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2일 말했다.

지난해 두 번에 비해 운영 횟수를 늘렸으며 숙박체험 장소도 창덕궁 낙선재 외에도 창경궁 통명전(보물 818호)을 추가했다.

첫 회는 3~4일 이틀 동안 경기 이천시 다문화 6가족 16명을 초청해 지난해와 같이 창덕궁 낙선재에서 숙박체험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나아가 올해 체험행사에서는 한국관광공사와 한독약품, 한화호텔&리조트, 신한은행 등 한문화재한지킴이 기업이 후원하는 문화소외계층 어린이를 초청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문화재청 이길배 활용정책과장은 “궁궐을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만듦으로써 궁궐 이미지를 제고하고 아울러 문화소외계층이나 주한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과 애호의식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