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단신]

[영화단신]

입력 2010-12-28 00:00
수정 2010-12-2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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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는 28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서울 낙원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특별기획전 ‘한겨울의 클래식’을 연다. 에른스트 루비치의 ‘모퉁이 가게’를 비롯해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감독의 ‘자브리스키 포인트’ 등 클래식 음악을 소재로 한 고전 영화 8편을 상영한다. 오드리 헵번의 연기로 친숙한 ‘마이 페어 레이디’와 루키노 비스콘티 감독의 ‘레오파드’,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은 줄스 다신 감독의 영화 ‘리피피’도 만날 수 있다.

●멀티플렉스 CGV가 세계 3대 오페라 가운데 하나인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오리지널 공연 실황을 담은 영상 시리즈 ‘미트 오페라 온 더 스크린’을 상영하고 있다. 내년 11월까지 CGV 압구정점에서다. 바그너의 ‘라인의 황금’, 베르디의 ‘돈 카를로’, 로시니의 ‘오리백작’, 아담스의 ‘닉슨 인 차이나’ 등 2010~2011 시즌 최신 작품 12편이 매달 한 편씩, 매주 세 차례(수요일 오후 8시, 토~일요일 오후 4시) 상영된다.

옥재은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과 함께 신당9구역 현장방문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은 지난 24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신당9구역 주택재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현장 여건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서울시 주택공급 촉진을 위한 제도개선과 공급 속도 제고방안을 발표하는 자리로, 신당9구역을 서울시 ‘규제철폐안 3호’의 첫 적용지로 선정해 사업성을 대폭 개선한 계획을 발표했다. 신당9구역은 약 1만 8651㎡ 규모의 고지대 노후주거지로 20년 넘게 사업이 정체되어 왔으나, 서울시 ‘규제철폐안 3호’ 적용을 통해 종상향에 따른 공공기여율이 기존 10%에서 최대 2% 이하로 대폭 완화돼 실질적인 사업추진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아울러 고도지구 최고 높이 기준을 28m→45m로 완화해 층수를 7층에서 15층으로 높이고 사업비 보정계수 등을 통해 용적률이 161%에서 250% 이상으로 대폭 확대되며, 이를 통해 세대수도 315세대에서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단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에 함께한 옥 의원은 버티공영주차장 옥상정원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와 주민간담회, 신당9구역 사업대상지 현장점검에 참석해 재개발 방향과 지역 여건을 꼼꼼히 살폈다. 옥 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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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한국영화 시나리오 공모전’ 대상 수상작으로 김동혁씨의 ‘관상’이 선정됐다. 영화진흥위원회는 “꼼꼼한 자료조사를 토대로 세조의 왕위 찬탈이라는 묵직한 역사 드라마 위에 개인의 삶을 촘촘히 직조해 나간,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최우수상에는 ‘불법 스토리’(한동규·김유진), 우수상에는 ‘동해’(김대성)가 각각 뽑혔다.

2010-12-28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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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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