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재 연기 분출 “1000만t 화산재 분출 재개” 칠레 현재 어떤 상황?

화산재 연기 분출 “1000만t 화산재 분출 재개” 칠레 현재 어떤 상황?

입력 2015-04-26 16:51
수정 2018-06-20 17: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화산재 연기 분출

화산재 연기 분출 “1000만t 화산재 분출 재개” 칠레 현재 어떤 상황?

칠레 남부 안데스 산맥에 있는 칼부코 화산이 30일(현지시간) 활동을 재개했다.

칠레 당국은 한동안 진정세를 보이던 칼부코 화산이 또다시 화산재와 연기를 분출하기 시작했다며 적색경보를 발령했다.

당국은 군과 경찰을 동원해 인근 도로에서 차량 통행을 금지하고 주민들의 이동을 통제하고 있다.

칼부코 화산은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남쪽으로 1000㎞가량 떨어진 관광지인 푸에르토바라스 인근에 있다.

칼부코 화산은 지난 22일부터 두 차례에 걸쳐 2억 1000만t의 화산재를 내뿜었고, 당국은 화산에서 반경 20㎞ 떨어진 지역 주민 6500여 명을 긴급 대피시켰다.

화산재 때문에 어업과 관광업을 비롯한 칠레의 지역 산업이 큰 타격을 받았고, 학교 수업이 중단되고 상점들도 대부분 문을 닫았다.

화산재가 형성한 대규모 구름층은 강한 바람을 타고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 브라질 남부 지역 상공까지 퍼졌으며 항공기 운항도 부분적으로 중단됐다.

칼부코 화산이 마지막으로 크게 분출한 것은 1961년이다. 1972년 이후 지금까지 40여 년간 화산활동이 멈췄다.

칠레에는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2000여개의 화산이 있다. 이 가운데 최소한 90개는 활화산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