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먹는 밥에 재뿌리기?’ 누 먹이에 모래 퍼붓는 멧돼지 포착

‘못먹는 밥에 재뿌리기?’ 누 먹이에 모래 퍼붓는 멧돼지 포착

입력 2015-03-23 18:50
수정 2015-03-23 18: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못 먹는 밥에 재나 뿌리자’는 심보를 가진 심술쟁이 혹멧돼지(Warthog, 이하 멧돼지) 모습이 포착된 영상이 화제다.

이 영상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한 야생동물 농장에 설치된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상에는 얼룩말과 영양 검은꼬리누(wildbeest, 이하 누)들이 한데 어우러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옆에는 멧돼지 한 마리가 이들의 먹잇감에 눈독을 들인 채 호심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다.





그런 멧돼지가 귀찮은 지 누 한 마리가 뿔로 녀석을 거칠게 위협한다. 이에 멧돼지는 더 이상 다가가지 못하고 누 무리와 약간의 거리를 둔 채 주둥이로 모래를 퍼붓기 시작한다.

식사중인 얼룩말과 누들을 향해 심술을 부리는 멧돼지의 행동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해당 영상은 지난 17일 레오파드TV(LeopardTV)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공개됐다.

사진·영상=wwwleopardtv

영상팀 seoult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