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27일(현지시간) 매사추세츠주 공군 F-15C 이글 전투기가 인근 버지니아주 숲 속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추락으로 인한 지상 피해자는 없으나, 조종사 생사나 추락 전 탈출 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매사추세츠 주(州) 공군 제104전투비행단 소속의 이 전투기는 이날 오전 9시5분께 워싱턴DC 남서쪽 180마일(290㎞) 지점인 버지니아주 조지워싱턴&제퍼슨 국립산림지 내 디어필드 마을에 추락했다.
목격자들은 전투기 추락 당시 굉음이 들리고 추락한 전투기에서 치솟은 연기가 멀리서도 보였다고 설명했다.
군 당국은 구조대가 급파돼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한편 조종사를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 전투기는 단좌형으로, 조종사 1명이 몰고 있었으며 탄약 등 무기를 탑재하지 않고 통상적인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 정비를 위해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공군 기지로 가던 중이었다고 부연했다.
이 전투기 조종사가 기내 비상 상황이 발생했다는 점을 통보하고 나서 추락 직전 교신이 끊겼다는 것이다.
군 당국은 조종사 탈출 또는 생존 여부나 추락 원인 등은 즉각 확인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미 공군은 맥도널 더글러스가 개발한 이 기종을 1979년 처음 도입했으며 현재 250대를 운용하고 있다. 대당 가격은 3천만달러(304억원)다.
1991년에는 ‘사막의 폭풍’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페르시아만에 배치됐고 이후 이라크와 보스니아 등에서도 실전에 운용됐다.
연합뉴스
추락으로 인한 지상 피해자는 없으나, 조종사 생사나 추락 전 탈출 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매사추세츠 주(州) 공군 제104전투비행단 소속의 이 전투기는 이날 오전 9시5분께 워싱턴DC 남서쪽 180마일(290㎞) 지점인 버지니아주 조지워싱턴&제퍼슨 국립산림지 내 디어필드 마을에 추락했다.
목격자들은 전투기 추락 당시 굉음이 들리고 추락한 전투기에서 치솟은 연기가 멀리서도 보였다고 설명했다.
군 당국은 구조대가 급파돼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한편 조종사를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 전투기는 단좌형으로, 조종사 1명이 몰고 있었으며 탄약 등 무기를 탑재하지 않고 통상적인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 정비를 위해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공군 기지로 가던 중이었다고 부연했다.
이 전투기 조종사가 기내 비상 상황이 발생했다는 점을 통보하고 나서 추락 직전 교신이 끊겼다는 것이다.
군 당국은 조종사 탈출 또는 생존 여부나 추락 원인 등은 즉각 확인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미 공군은 맥도널 더글러스가 개발한 이 기종을 1979년 처음 도입했으며 현재 250대를 운용하고 있다. 대당 가격은 3천만달러(304억원)다.
1991년에는 ‘사막의 폭풍’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페르시아만에 배치됐고 이후 이라크와 보스니아 등에서도 실전에 운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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