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北김정은과 어느 시점에 뭔가 할 것…소통 있다”

트럼프 “北김정은과 어느 시점에 뭔가 할 것…소통 있다”

하승연 기자
입력 2025-04-01 07:28
수정 2025-04-01 08: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2019년 6월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만나 대화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2019년 6월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만나 대화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관련해 “우리는 어느 시점에 무엇인가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에게 연락(reach out)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Well, I do)”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여러분은 이 말을 듣기를 싫어하지만, 나는 김정은과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라면서 “나는 그와 환상적으로 잘 지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2017년 집권 1기 초기에 김 위원장을 ‘리틀 로켓맨(little rocket man)’으로 언급했던 상황 등을 거론하면서 “어느 날 그들이 만나고 싶다는 전화를 받았다. 우리는 만났고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소통하고 있다(we have, there is communication)”라면서 “그것은 매우 중요하다. 알다시피 그는 큰 핵 국가(big nuclear nation)이고 매우 스마트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소통’과 관련해서 추가로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