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 밀리언스 1등 당첨금 2조원…미국 통틀어 역대 최고 2조 6683억

메가 밀리언스 1등 당첨금 2조원…미국 통틀어 역대 최고 2조 6683억

임병선 기자
입력 2023-08-06 10:58
수정 2023-08-06 10: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USA 투데이 홈페이지 캡처
USA 투데이 홈페이지 캡처
미국 로또 복권 중 하나인 ‘메가 밀리언스’의 1등 당첨금이 2조원을 넘으며 역대 이 복권 최고액을 기록했다.

메가 밀리언스 홈페이지에 따르면 5일(미국 동부시간) 밤 추첨 결과 판매된 복권 중에 당첨된 복권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오는 8일 밤 11시 추첨되는 1등 당청금이 15억 5000만 달러(약 2조 274억원)로 불어났다. 메가 밀리언스 사상 가장 많은 당첨금이다. 기존 최대 금액은 5년 전인 2018년 10월에 터진 15억 3000만 달러(2조 12억원)였다. 올해 1월에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13억 5000만 달러(1조 7658억원) 행운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당첨금이 불어난 것은 지난 4월 18일 이후 석 달 보름 넘게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이월됐기 때문이다. 1등 당첨금은 30년간 연금처럼 전액을 받거나 일시금으로 절반을 수령할 수 있다. 이번 당첨금을 일시불로 찾아가면 7억 5720만 달러(9904억원)를 손에 쥐게 된다.

메가 밀리언스 복권은 숫자 1∼70 가운데 5개를 선택한 뒤 1∼25 중 1개를 추가로 고른다. 메가 밀리언스는 파워볼과 함께 미국의 양대 로또 복권이다. 1등 당첨 확률은 3억 260만분의 1, 파워볼은 2억 9220만분의 1에 달한다.

미국 복권 사상 역대 최대 잭폿은 지난해 11월 파워볼 복권에서 당첨된 20억4000만 달러(2조 6683억원)였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