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총리 “부르키나파소 테러범 3명 아직 안 잡혀”(종합)

프랑스 총리 “부르키나파소 테러범 3명 아직 안 잡혀”(종합)

입력 2016-01-20 08:24
수정 2016-01-2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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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뉘엘 발스 프랑스 총리는 최근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 수도에 있는 고급 호텔과 카페에서 테러를 감행한 3명이 여전히 잡히지 않았다고 19일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발스 총리는 이날 의회에서 범인 6명이 부르키나파소 와가두구의 카푸치노 카페에서 총격을 가하고 나서 스플렌디드 호텔에서 인질극을 벌였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들 6명 가운데 3명이 사망했고 나머지 3명은 여전히 도주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발생한 인질극으로 프랑스인을 포함한 30명이 사망했으며 알카에다 북아프리카지부(AQIM)는 사건 직후 자신들이 저지른 일이라고 자처했다.

당시 부르키나파소 당국은 사살된 테러범 3명의 신원이 확인됐다고 밝혔으나 목격자들은 범인이 3명 더 있었다고 말해왔다.

발스 총리는 말리에 이어 부르키나파소 테러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아프리카가 이런 테러조직의 공격대상이 되고 있다”며 “특히 민주주의와 평온함을 보여주는 부르키나파소, 말리, 튀니지 등이 그렇다”고 설명했다.

한편 AP통신은 사건 당시를 포착한 영상에 테러범 3명의 모습이 보인다고 이날 보도했다.

영상에는 카푸치노 카페에서 공격이 시작된 후 1시간여 지난 오후 8시 45분쯤 터번을 쓰고 있는 범인 한 명이 자동소총으로 보이는 물체를 든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영상은 부르키나파소 치안당국이 공격 시작 후 4시간 이상 지났을 때에야 인근 말리에서 급파된 프랑스 군보다도 늦게 호텔 진입을 시도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피해자들도 당국의 늑장대응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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