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의 주가가 21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마감 후 7% 가까이 떨어졌다.
지난 분기의 실적은 좋았으나 이번 분기 실적 전망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탓이다.
애플은 이날 나스닥 마감 후 3분기(6월 27일 종료) 실적 발표에서 매출이 496억 달러(약 57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분석가들의 예상치(494억 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주당 순이익은 1.85 달러로, 예상치보다 0.04 달러 많았다.
애플은 이 기간에 아이폰 4천750만대, 아이패드 1천90만대, 맥 480만대를 팔았는데 이는 분석가들의 전망치와 비슷한 수준이다. 애플은 애플워치 판매량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애플이 발표한 4분기 실적 전망치는 490억∼510억 달러로, 분석가들의 예상 전망치(510억 달러 내외)보다 낮았다.
애플 주가는 최근 1년간 39% 올랐으나, 실적 발표가 있은 직후 실망 매물이 쏟아지면서 주가가 상당히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애플 주식은 전날 종가보다 1.00% 하락한 130.75달러로 거래를 마감했으나, 마감 3시간 32분 후에는 6.75% 떨어진 121.93달러에 거래됐다.
애플의 52주 최저가는 93.02달러, 최고가는 134.54달러였다.
연합뉴스
지난 분기의 실적은 좋았으나 이번 분기 실적 전망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탓이다.
애플은 이날 나스닥 마감 후 3분기(6월 27일 종료) 실적 발표에서 매출이 496억 달러(약 57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분석가들의 예상치(494억 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주당 순이익은 1.85 달러로, 예상치보다 0.04 달러 많았다.
애플은 이 기간에 아이폰 4천750만대, 아이패드 1천90만대, 맥 480만대를 팔았는데 이는 분석가들의 전망치와 비슷한 수준이다. 애플은 애플워치 판매량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애플이 발표한 4분기 실적 전망치는 490억∼510억 달러로, 분석가들의 예상 전망치(510억 달러 내외)보다 낮았다.
애플 주가는 최근 1년간 39% 올랐으나, 실적 발표가 있은 직후 실망 매물이 쏟아지면서 주가가 상당히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애플 주식은 전날 종가보다 1.00% 하락한 130.75달러로 거래를 마감했으나, 마감 3시간 32분 후에는 6.75% 떨어진 121.93달러에 거래됐다.
애플의 52주 최저가는 93.02달러, 최고가는 134.54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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