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표율 97.7% 24년째 대통령

득표율 97.7% 24년째 대통령

입력 2015-04-27 23:44
수정 2015-04-28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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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 대선 현직 나자르바예프 압승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74)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실시된 대통령 선거에서 압승을 거두며 집권 5기를 맞이했다. 카자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대선 잠정 개표결과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이 97.7%의 지지를 받았다고 27일 발표했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지지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 안정된 삶을 위한 국민의 요구가 반영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제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고도성장을 견인했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장기집권에 따른 탄압 정치를 한다는 비판을 동시에 받고 있다.

그는 1991년 12월 1일 초대 카자흐 대통령에 선출되고서 1999년 1월 신헌법에 따라 대선을 치러 7년 임기의 대통령에 재선됐다. 2005년과 2011년 대선에서도 90%가 넘는 압도적 득표로 재선됐다. 대권에 다섯 번째 도전한 나자르바예프는 2007년 의회가 헌법을 개정하며 그에 한해서만 연임제한을 철폐해 사실상 종신 대통령이 가능하다. 이번 대선에는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소련 독립국가연합(CIS) 등에서 파견된 감시단 1000명이 투·개표 과정을 지켜봤다.

임만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관악산 자연휴양림 투자심사통과 환영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임만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3)이 지난 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5년 제4차 서울시 투자심사위원회’에서 관악산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이 투자심사를 통과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에 통과된 ‘관악산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은 관악산(관악구 신림동 산117-25일대), 총 21만 6333㎡ 규모의 부지에 추진되며 약 125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산림휴양 인프라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2024년 8월부터 2027년 5월까지로 계획되어 있으며, 주요 시설로는 방문자센터, 산책로, 최대 104명이 이용 가능한 숙박시설 17동 24실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향후 사업 일정은 2025년 7월부터 2026년 3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관련 부서 협의와 행정절차 이행을 거쳐, 2026년 4월 착공, 2027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관악산 자연휴양림은 서울시가 산림청과의 공동협약을 통해 추진 중인 ‘거점형 산림여가시설 조성’ 사업의 하나로, 서울시에서 두 번째로 조성되는 자연휴양림이다. 임 위원장은 앞서 지난해 9월, 조성 예정지를 직접 방문하고 서울시 및 관악구 관계자들에게 적극적인 행정 협조와 추진체계
thumbnail - 임만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관악산 자연휴양림 투자심사통과 환영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2015-04-2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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