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135년 만에 가장 따뜻했다

올해 3월, 135년 만에 가장 따뜻했다

입력 2015-04-18 11:52
수정 2015-04-1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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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을 비롯한 1분기 평균기온이 1880년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17일(현지시간) 지난 3월의 지표면, 해수면 평균 온도는 20세기 평균 3월 온도보다 0.85℃ 더 높았다고 밝혔다.

NOAA 보고서는 “지난 3월 평균 기온은 1880~2015년 사이 3월 기온 가운데 가장 높았다”며 “이전 최고 기록은 2010년 3월 기온이었는데 올해는 그때보다 0.05℃ 더 높았다”고 설명했다.

3월을 포함한 올해 1분기 평균기온도 20세기 평균 기온보다 0.82℃ 높았고 종전 최고 기록인 2002년 기온보다도 0.05℃ 높았다.

이렇듯 기온이 오르면서 올해 3월의 북극해 얼음 면적이 1979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이 줄어들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981~2010년 평균보다 7.2% 더 적어졌다고 NOAA는 밝혔다.

육지에서는 미국 서부지역과 캐나다 일부, 아프리카 동부의 여러 지역, 스칸디나비아 일부와 러시아 북서부, 중국 중남부 일부 지역, 호주 북동부 등지에서 사상 최고 기온이 관찰됐다.

인도 중부, 모리타니아 남동부, 멕시코 중부, 캐나다 동부지역 기온은 평균보다 더 낮았다.

특히 캐나다 북동부 기온은 평균보다 최소 5℃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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