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S 모집책’ 래퍼 쿠스페르트 테러행위자 지정

미국 ‘IS 모집책’ 래퍼 쿠스페르트 테러행위자 지정

입력 2015-02-10 07:50
수정 2015-02-10 07: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 국무부는 9일(현지시간)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유럽지역 출신 조직원들을 모으는데 앞장선 전직 래퍼 데니스 쿠스페르트(39)를 테러행위자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독일 출생인 쿠스페르트는 ‘데소 도그’(Deso Dogg)라는 예명의 래퍼로 활동했으나 살인죄로 복역한 직후인 2007년 이슬람으로 개종했고, 2012년 IS에 가담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미국 국무부는 현재 ‘아부 탈하 알알마니’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쿠스페르트가 IS에서 제작한 여러 편의 영상에 출연해 유럽인들을 상대로 IS에 가담하라고 회유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쿠스페르트의 미국 입국은 금지되고, 그가 보유한 미국 자산이 있다면 동결 조치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