加 엽기 살해 시신 머리부분 발견

加 엽기 살해 시신 머리부분 발견

입력 2012-07-05 00:00
수정 2012-07-0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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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엽기적 토막 살해범 루카 로코 매그노타(29)에 희생된 중국인 유학생 린쥔(33)의 시신 중 행방을 찾지 못했던 머리 부분이 발견됐다고 CBC방송 등이 4일(현지시간) 전했다.

몬트리올 경찰은 이날 지난 주말 시내 한 공원에서 발견된 토막 시신의 머리가 매그토타에 살해된 린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공원에서 발견된 시신 부분을 정밀 감식한 결과 관내 11번 째 살인사건, 즉 매그노타 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판명됐다”고 말했다.

린은 몬트리올 콩코디아 대학에 유학 중이던 매그노타의 동성 연인으로 지난 5월말 행방불명된 후 매그노타에 무참하게 살해돼 손과 발, 몸통이 따로 발견됐으나 그 동안 머리 부분의 행방을 찾지 못했다.

매그노타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범행을 저지른 후 프랑스를 거쳐 독일로 도주했다가 베를린 시내 인터넷 카페에서 주인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몬트리올 구치소에 수감 중인 그는 변호사를 통해 무죄를 주장한 가운데 내년 1월 시작될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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