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 여사 정당, 보선 45개 선거구 중 43곳 승리

수치 여사 정당, 보선 45개 선거구 중 43곳 승리

입력 2012-04-04 00:00
수정 2012-04-04 09: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얀마 민주화 운동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야당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보궐선거가 치러진 45개 선거구 중 43곳에서 승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신화통신이 4일 보도했다.

미얀마는 지난 1일 국회의원의 내각진출로 공석이 된 45개 선거구에서 보궐선거를 치렀다. NLD는 44개 선거구에 후보자를 냈고 수치 여사는 옛 양곤의 빈민층 지역인 카우무에 출마했다.

미얀마 선거관리위원회는 국영방송을 통해 “수치 여사를 비롯해 NLD 소속 후보자 43명이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나머지 2곳의 선거구에서는 군부의 후원을 받는 여당 통합단결발전당(USDP), 소수민족 지지 정당인 샨족민주당(SNDP) 출신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수치 여사는 85%의 압도적 득표율로 당선돼 제도권 정치에 처음 진출한다. 수치 여사는 15년 동안 구금생활을 하는 등 재야에서만 활동했다.

수치 여사와 NLD가 보궐선거에서 압승했으나 실제 의회에서 발휘할 수 있는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는 여당인 USDP가 의석의 75%가량을 차지하고 있고, 대통령과 각 부처 장관 등 주요 요직을 군부 출신 인사들이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캄보디아에서 열린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중인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은 보궐선거가 성공적으로 치러졌다고 짤막하게 평가했다.

연합뉴스

구미경 서울시의원, 성동구상공회·한양대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에서 축사

서울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은 지난 10일 한양대학교 HIT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성동구상공회·한양대학교 제24기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지역 경제를 이끄는 경영자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수료식은 서울대 주영섭 교수(전 중소기업청장)의 특별강연으로 시작됐다. 주 교수는 ‘대전환 시대의 패러다임 혁명과 기업 경영혁신 전략’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시대 속에서 지역 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전략적 통찰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최고경영자과정은 성동구상공회와 한양대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기업인들의 경영 역량 제고와 산업 간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설되고 있다. 구 의원은 축사를 통해 “쉽지 않은 경영 환경 속에서도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수료생 여러분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상공인이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시의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성동구상공회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한양대학교와 함께 지역산업의 경쟁력
thumbnail - 구미경 서울시의원, 성동구상공회·한양대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에서 축사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