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북한으로 돌아갈 준비 돼 있다”

IAEA “북한으로 돌아갈 준비 돼 있다”

입력 2012-03-01 00:00
수정 2012-03-01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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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ㆍ북한 합의 매우 중요한 진전”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9일(현지시간) 북한이 미국과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 중단 및 핵·미사일 실험 유예(모라토리엄) 등 비핵화 사전조치에 합의함에 따라 북한을 방문한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아마노 유키야 IAEA 사무총장은 “IAEA는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검증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많은 현안이 계류돼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IAEA 집행이사회의 요청과 합의에 따라 영변으로 돌아가서 우라늄 농축 시설 등에 대한 사찰활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35개국이 참가하는 IAEA의 집행이사회는 다음주 정례적인 분기 회의를 열 예정으로 이 회의에서 북한 방문 일정이 정해질 예정이다.

앞서 아마노 사무총장은 미국과 북한의 이번 합의에 대해 “매우 중요한 진전”이라고 환영했다.

북한 핵 활동에 대한 IAEA의 사찰팀은 지난 2009년 4월 북한 정부에 의해 추방됐으며 이후에는 북한내에서의 활동이 이뤄지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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