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선정 올해 10대 뉴스 1위 빈라덴 사살

AP 선정 올해 10대 뉴스 1위 빈라덴 사살

입력 2011-12-18 00:00
수정 2011-12-18 10: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동일본 대지진, 아랍의 봄 순

42년간 리비아를 통치한 독재자 카다피가 반정부 시위와 뒤이은 내전으로 축출됐다. 반정부 세력은 북대서양조약기구의 지원을 받아 지난 8월 수도 트리폴리를 장악했다. 카다피는 지난 10월 반군에 붙잡힌 후 사망했다.

▲미 의회 재정정책 대치 정국 = 미 의회는 연방정부 부채 상한선 인상을 놓고 지난 8월 정부 폐쇄 직전까지 팽팽한 대치 정국을 이어갔다. 이 같은 정치력 부재는 이후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강등시키는 데도 영향을 미쳤다.

▲월가 점령 시위 = 지난 9월 미국 맨해튼에서 청년 실업자를 주축으로 극심한 불균형과 탐욕적 금융자본을 비판하는 ‘월가를 점령하라’ 시위가 시작돼 전세계로 확산됐다. 미국의 점령 시위대는 “우리는 99%”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1%에 대한 증세 등 소득 격차 개선을 요구했다.

▲가브리엘 기퍼즈(민주) 의원 총격 = 1월 미 민주당 소속 기퍼즈 하원의원이 참석한 지역구 행사에서 20대 남성이 총격을 가해 9세 여아와 연방판사 등 6명이 숨지고 기퍼즈 의원은 중상을 입었다.

한편 중국과 인도, 브라질, 멕시코 등 신흥국 언론사들은 동일본 대지진과 방사능 유출 대재난을 올해 최대 국제뉴스로 꼽았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의 격주간지 ‘환구(環球)’가 12개 신흥국 17개 언론사와 공동으로 선정, 발표한 ‘신흥국의 목소리: 2011 세계 10대 뉴스’는 동일본 대지진을 필두로, 서아시아(중동) 및 북아프리카 격변과 빈 라덴 사살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월가 점령 시위 ▲유럽·미국 채무 위기 ▲머독 소유 언론 해킹 파문 ▲잡스 사망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天宮) 1호와 무인 우주선인 선저우(神舟) 8호 도킹 성공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릭스(BRICs)국에 편입 ▲세계인구 70억 돌파 등이 신흥국이 뽑은 10대 국제뉴스에 올랐다.

연합뉴스

서준오 서울시의원, 공릉1단지 주거위생 개선 시범사업 직접 참여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이 지난 25일 SH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공사)의 ‘주거위생 개선 시범사업’ 첫 대상지인 노원구 공릉1단지아파트를 찾아 저장강박 의심세대 거주환경 개선과 특별 소독에 직접 참여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공릉1단지 임대단지 내 일부 저장강박 의심세대로 인하여, 인접 거주 세대 및 공용공간 위생이 불량해진다는 민원이 다수 발생함에 따라 SH공사에서 예산을 투입하여 진행했다. 공릉1동 주민센터 및 지역사회 자원봉사자 약 15명과 함께 서준오 의원, 그리고 공릉동을 지역구로 둔 오금란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2)이 구슬땀을 흘렸다.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공릉1단지 아파트는 1994년 12월에 입주한 총 1395세대가 거주하는 SH공사의 영구임대 아파트이다. 지어진 지 30년이 되어 주거환경이 열악한 상태인 탓도 있지만, 일부 저장강박 의심세대의 세대 내 과다한 적치물과 소독거부로 인한 해충 발생, 번식이 주변 주민들을 힘들게 하고 있었다. 서 의원은 매주 일요일, 우원식 국회의장(서울노원구갑)과 함께 노원구 3곳에서 현장민원실을 운영 중인데, 공릉1단지 방역이 필요하다는 민원도 여기에서 접수되었다. 유사한 민원이 지속
thumbnail - 서준오 서울시의원, 공릉1단지 주거위생 개선 시범사업 직접 참여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