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전화사기단 수사’ 한인 2명 체포”

“‘亞전화사기단 수사’ 한인 2명 체포”

입력 2011-06-11 00:00
수정 2011-06-11 11: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국과 대만,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각국의 합동작전으로 최근 체포된 ‘보이스 피싱(전화사기)’ 사기단 598명 가운데 한국인이 2명 포함돼 있는 것으로 11일 파악됐다.

이번 수사에 주도적으로 관여한 대만 수사 당국에 따르면 최근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대만 등에서 체포된 피의자는 대만인 411명, 중국인 180명, 태국인 3명, 한국인 2명, 베트남과 캄보디아인 각 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은행 직원을 가장해 피해자들에게 전화한 뒤 계좌이체를 유도하거나 인터넷 상거래를 가장, 돈만 챙기고 물건은 보내주지 않는 방식으로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수만명에 달하는 피해자는 주로 중국인과 대만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과 대만 경찰 당국은 동남아 국가들과의 공조 아래 지난 3개월간 아시아를 무대로 활동하는 보이스 피싱 조직을 내사한 뒤 지난 9일 160개 장소에 일제 압수수색을 진행, 관련자들을 체포하고, 증거를 수집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