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거래 ‘기지개’…하루 거래액 6조원대 회복

주식거래 ‘기지개’…하루 거래액 6조원대 회복

입력 2014-08-20 00:00
수정 2014-08-20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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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시장의 거래가 갈수록 활기를 띠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19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액은 6조3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0개월 만에 6조원 선을 회복하고선 증가세를 이어간 것이다.

월간 일평균 거래액은 주식시장 침체로 지난해 9월(6조500억원) 이후 5조원대로 떨어진 뒤 지난해 12월에는 4조6천억원까지 줄며 바닥을 찍었다.

올해 들어선 5조4천억~5조6천억원에 머물다가 7월 하순 코스피가 박스권을 탈출하는 과정에서 거래가 늘었다.

거래액 증가는 경제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수가 상승한 영향이 컸다.

일별로는 7월 초까지만 해도 4조원대로 떨어지는 날이 많았지만 코스피가 2,100을 바라보던 7월 29~31일 8조원을 웃돌고선 이달 들어 꾸준히 6조원 안팎을 유지 중이다.

이달 코스피시장의 일평균 거래액은 4조2천억원이다. 지난해 10월(4조2천억원) 이후 3조원대로 떨어졌다가 지난달 4조원 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시장은 지난해 12월 1조1천억원까지 줄었다가 8월 들어선 하루 평균 2조1천억원으로 늘며 지난해 5월(2조3천억원) 이후 가장 많은 거래액을 나타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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