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에티오피아 인재 키운다

LG전자, 에티오피아 인재 키운다

홍희경 기자
홍희경 기자
입력 2019-02-07 23:58
수정 2019-02-08 00: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우수학생 선발·두바이 연수 제공

이미지 확대
7일 에티오피아에 있는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의 학생들이 두바이에 있는 LG 중동아프리카서비스법인에서 관계자로부터 TV 백라이트유닛(BLU)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LG전자 제공
7일 에티오피아에 있는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의 학생들이 두바이에 있는 LG 중동아프리카서비스법인에서 관계자로부터 TV 백라이트유닛(BLU)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최근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있는 ‘LG-코이카 희망직업훈련학교’의 우수학생 7명을 선발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연수 기회를 제공했다고 7일 밝혔다.

학생들은 일주일 동안 두바이에 위치한 LG전자 중동아프리카서비스법인에서 수리·서비스 교육을 받았다. 연수에 참가한 알렘짜하이 카하사이는 “두바이에서 선진화된 서비스 운영방식을 경험하고 매우 놀랐다”면서 “졸업 뒤 기술명장이 되는 것이 꿈인데 이번 연수에서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고 LG전자가 전했다.

에티오피아 학생에 대한 LG전자의 두바이 연수 프로그램은 2015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또 중동아프리카서비스법인에서 근무하는 LG전자 서비스 명장들이 에티오피아에서 ‘서비스 명장 기술 특강’을 진행해왔다. 박상현 LG전자 중동아프리카서비스법인장은 “뛰어난 기술과 노하우를 갖춘 서비스 인재를 양성해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단편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페루자’의 실제 주인공 페루자씨에게 2년 동안 장학금을 제공하고, 페루자씨를 LG전자 에티오피아 지점 인턴으로 채용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2019-02-08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