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뉴 아이패드 20일 국내 판매 시작…16GB 77만원

애플 뉴 아이패드 20일 국내 판매 시작…16GB 77만원

입력 2012-04-20 00:00
수정 2012-04-2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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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일 미국 출시 나흘만에 200만대를 돌파한 애플의 새로운 태블릿PC 뉴 아이패드의 국내 판매가 20일 시작됐다.

전작인 아이패드, 아이패드2 시리즈가 국내에서 100만대 판매를 돌파한 가운데 뉴 아이패드의 출시에 힘입어 200만대를 돌파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애플 코리아는 20일 오전 7시부터 프리스비 명동점, 윌리스 잠실점, 에이샵 코엑스 2호점, 컨시어지 건대점 등 4개 매장에서 뉴 아이패드의 와이파이 모델과 4G·와이파이 겸용 모델을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뉴 아이패드의 가장 큰 특징인 4세대(4G)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을 지원한다는 점과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선명하고 밝은 화질을 구현했다는 점이다.

특히 9.7인치 화면에 2048×1536 해상도의 화소를 적용해 원색에 가까운 색채 구현을 실현했고 A5X 프로세스를 탑재, 쿼드코어 CPU에 버금가는 성능을 자랑한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LTE망을 사용할 수 없다. 미국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AT&T 등의 LTE 주파수인 700㎒와 2.1㎓ 대역만 지원할 뿐 국내에서 사용하는 800㎒,1.8㎓ 등은 지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4G·와이파이 겸용 모델은 기존 3G 제품들이 사용하고 있는 고속패킷접속플러스(HSPA+) 망을 이용하게 된다.

뉴 아이패드의 가격은 와이파이 전용 모델이 16GB는 62만원, 32GB는 74만원, 64GB는 86만원이다.

SK텔레콤과 KT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4G·와이파이 겸용 모델은 16GB 77만원, 32GB 89만원, 64GB는 101만원에 판매된다.

한편 이날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뉴 아이패드를 구입하기 위해 몰려든 소비자들로 인해 각 매장들은 장사진을 이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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