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현대건설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은 글로벌 봉사활동으로 사회생활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신입사원 70여명은 신입사원 입문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전기가 부족한 필리핀 코르도바 지역 아이들을 위해 태양광 랜턴 500여개를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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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신입사원들이 필리핀 코르도바 어린이들을 위한 태양광 랜턴을 제작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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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신입사원들이 필리핀 코르도바 어린이들을 위한 태양광 랜턴을 제작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
신입사원들이 직접 만든 태양광 랜턴은 휴대하기 편리하고 4시간 충전으로 10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랜턴 제작에 필요한 돈은 1년 동안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끝전 모으기 기금으로 마련했다. 제작된 태양광 랜턴은 신입사원들이 직접 작성한 편지와 함께 다음달 필리핀에 전달될 예정이다.
태양관 랜턴 제작과 함께 신입사원들은 국제적 에티켓과 사회공헌활동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글로벌 시민교육’도 받았다. 신입사원들은 강의를 들으며 전 세계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 책임과 소통을 중시하는 글로벌 건설인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었다.
세계 곳곳에서 사업을 하기 때문에 봉사활동에도 국경이 없다. 현대건설은 2011년 베트남 몽즈엉 지역사회 중등학교 건립을 비롯해 지난해 스리랑카 아동교육센터 건립, 동티모르 식수·위생개선사업까지 총 15개 국가에서 27개의 사회공헌 사업을 하고 있다.
2017-01-24 3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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