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7 국내 리콜 20만 돌파…삼성, 소비자들에 전화

갤노트7 국내 리콜 20만 돌파…삼성, 소비자들에 전화

입력 2016-09-25 10:15
수정 2016-09-2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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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 전산 휴무일인 25일도 대리점서 기변개통 협조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리콜에 응한 국내 소비자 수가 20만명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에게 전화를 돌리며 리콜 비율 높이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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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7 교환하는 시민
노트7 교환하는 시민 각 이동통신사 매장에서 갤럭시노트7을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는 첫날인 지난 19일 서울시내 한 매장에서 시민이 노트7을 교환하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전날까지 엿새 동안 20만명 이상이 갤럭시노트7을 교체했다. 전체 구매자 42만9천여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리콜에 응한 것이다.

정확한 개통 취소 수는 집계되지 않았지만, 전체 판매량의 5% 안팎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최근 서비스센터에서 배터리 점검을 받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24일부터 전화를 걸어 기기 변경을 유도하고 있다. 오는 28일 판매 재개를 앞두고 리콜 비율을 최대한 높이기 위한 노력이다.

그동안 신문 광고를 내고 이동통신사를 통해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등 제품 교환을 독려했지만, 1대1로 직접 전화를 돌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는 삼성전자와 협조해 전산 개통 휴무일인 이날도 대리점에서 갤럭시노트7 기기 변경이 가능하도록 이례적인 조처를 내렸다.

다만, 싱가포르에서 지난 16일 단 하루 만에, 미국에서 21~22일 이틀 만에 각각 갤럭시노트7 리콜 비율이 50%를 넘은 것과 비교하면 국내 소비자의 반응은 다소 느린 편으로 볼 수 있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추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되도록 빨리 기기를 변경할 필요가 있다”며 “일요일인 25일에도 대리점과 판매점이 대부분 문을 연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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