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온라인몰 아마존, 중국 유통기업 BHG, 영국 최대 의약품 판매 체인 부츠 등 33개국 200여 개사의 유명 유통 바이어들이 우리나라 소비재 상품 수입을 위해 대거 방한했다. 이들은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소비재 수출 대전’에 참여해 우리나라 우수 소비재 기업과 수출 상담 등을 진행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가 총괄하는 이번 행사는 4일까지 이틀 간 어려운 수출 환경을 극복하고 소비재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바이어와 함께 국내에서는 생활가전, 패션, 뷰티용품, 식품, 생활용품 분야 등 우수 소비재 기업 500여 개사가 참가한다.
행사장에는 9개 테마관을 구성해 129개의 우수 상품을 전시하는 유망 소비재 전시회가 열린다. 바이어별로 전용상담 부스가 제공되고 우리나라 기업과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도 진행된다. 바이어들이 글로벌 소비재 유통시장 동향과 유통망별 입점 전략을 설명하는 ‘글로벌 컨슈머 마켓 포럼’도 개최된다.
산업부는 2000여 건의 수출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인호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중간재에 편중된 우리 수출구조를 소비재로 다변화해야 한다”며 “앞으로 소비재 수출대전을 국제적인 비즈니스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가 총괄하는 이번 행사는 4일까지 이틀 간 어려운 수출 환경을 극복하고 소비재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바이어와 함께 국내에서는 생활가전, 패션, 뷰티용품, 식품, 생활용품 분야 등 우수 소비재 기업 500여 개사가 참가한다.
행사장에는 9개 테마관을 구성해 129개의 우수 상품을 전시하는 유망 소비재 전시회가 열린다. 바이어별로 전용상담 부스가 제공되고 우리나라 기업과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도 진행된다. 바이어들이 글로벌 소비재 유통시장 동향과 유통망별 입점 전략을 설명하는 ‘글로벌 컨슈머 마켓 포럼’도 개최된다.
산업부는 2000여 건의 수출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인호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중간재에 편중된 우리 수출구조를 소비재로 다변화해야 한다”며 “앞으로 소비재 수출대전을 국제적인 비즈니스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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