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건희 회장 설 명절도 병원서 보낼 듯

삼성 이건희 회장 설 명절도 병원서 보낼 듯

입력 2015-02-04 10:40
수정 2015-02-04 10: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퇴원 가능성 제기에 삼성 “상태 변화없을 것”…여위진 않은 듯

이건희(73) 삼성그룹 회장이 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으면서 설 명절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4일 현재 병원에서 재활 치료 중인 이 회장의 퇴원 가능성 등에 대해 “특별히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가족이 병원에서 명절을 함께 보낼 가능성에 대해서는 “사생활에 관련된 내용”이라며 언급을 피했다.

이 회장의 건강 상태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장기 입원으로 인해 수척해지거나 야위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지만 사진상으로는 전혀 그런 모습이 관찰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지난해 5월 10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을 일으켜 자택 근처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았다.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돼 5월 11일 새벽 막힌 심혈관을 넓혀주는 심장 스텐트(stent) 시술을 받은 이 회장은 이후 삼성서울병원 VIP실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 측은 지난해 11월 이 회장이 심장 기능을 포함한 신체기능이 정상적으로 회복해 안정적인 상태에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하루 15∼19시간 깨어 있으면서 휠체어 운동을 포함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