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4대악 보험’ 첫 출시

현대해상 ‘4대악 보험’ 첫 출시

입력 2014-07-01 00:00
수정 2014-07-01 01: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박근혜 정부의 ‘4대악’(가정폭력, 학교폭력, 성폭력, 불량식품 등) 척결에 발맞춘 공적 성격의 ‘4대악 보험’이 업계 최초로 출시된다.

현대해상은 다음달 1일부터 ‘행복지킴이 상해보험’을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상품은 생활보호대상자와 차상위계층, 다문화 가정 자녀 중 19세 미만자가 대상이다. 4대악 관련 피해가 발생할 때 사망과 후유장애는 최대 8000만원, 상해나 정신치료는 4주 이상의 진단이 나오면 100만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 입원 땐 하루 3만원, 통원 치료는 하루 1만 5000원이 지급된다. 월 보험료는 1인당 1만~2만원으로 저렴하다. 지방자치단체나 학교에서 단체보험 형식으로만 가입이 가능하다. 현대해상 측은 “피보험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개인식별 정보는 보유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2014-07-01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