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고추장·우유·두부값 크게 올랐다

지난해 고추장·우유·두부값 크게 올랐다

입력 2014-02-28 00:00
수정 2014-02-2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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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암묵적 담합 가능성”

지난해 고추장과 우유, 두부 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28일 서울시내 300개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31개 생활필수품의 가격 조사를 한 결과, 지난해 이 중 16개 품목의 소비자 가격이 올랐다고 밝혔다. 평균 가격 인상률은 0.7%였다.

품목별로는 고추장 가격이 전년보다 9.7% 뛰어 가장 높았고 ▲ 우유 9.3% ▲ 두부 8.6% ▲ 밀가루 5.0% 등도 상승폭이 컸다.

CJ제일제당의 ‘행복한 콩’ 두부가 12.2% 가격이 올라 인상률이 가장 컸고, 매일유업의 ‘앱솔루트 명작’ 분유와 흰 우유가 각각 10.7%, 10.4%의 상승률로 뒤를 이었다.

협의회는 “제조업체들은 특정 제품군에 대해 비슷한 시기 비슷한 수준으로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며 “밀가루와 장류는 1∼2월, 우유는 8∼9월 제조회사의 가격 인상이 발표됐고 인상률 역시 유사해 암묵적 담합 가능성이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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