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서 모래로 빚은 영화를

해운대서 모래로 빚은 영화를

입력 2013-05-22 00:00
수정 2013-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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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 9일 모래 작품전… 7일까지 참가자 모집

1988년부터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이 주관하고 있는 해운대 모래 작품전이 다음 달 9일 열린다. 자연 속에서 모래, 바다, 바람 그리고 사람이 하나 돼 만드는 행사다. 해마다 300여명의 참가자가 선보인 기발한 작품들이 장관을 이뤄 부산국제영화제와 더불어 부산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관광상품으로 유명하다.

해마다 6월 열리는 해운대 모래 작품전은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상품 가운데 하나다. 사진은 지난해 작품전 참가자들이 심혈을 기울여 작품을 만들고 있는 모습.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제공
해마다 6월 열리는 해운대 모래 작품전은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상품 가운데 하나다. 사진은 지난해 작품전 참가자들이 심혈을 기울여 작품을 만들고 있는 모습.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제공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은 올해 26회째를 맞는 대회를 앞두고 해운대를 금빛 모래 조각으로 수놓을 참가자를 모집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가족부, 대학 및 일반부, 청소년부(중·고등부), 유소년부(유·초등부)로 구분해 지원할 수 있다. 4명이 한 팀이 돼 가로·세로 각 4m의 백사장에서 3시간 동안 주제에 맞게 작품을 만들면 된다. 올해의 주제는 영화제 도시에 걸맞게 ‘더 시네마’(The Cinema·부제: 모래, 영화를 만나다)로 정해졌다.

참가 접수는 호텔 홈페이지(www.echosunhotel.com)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6월 7일까지 우편·이메일·팩스로 보내면 된다. 선착순 50팀을 받는다. 참가비는 팀당 5만원. 모든 참가자에게 기념모자, 티셔츠, 타올, 중식이 제공된다. 수상자들에게는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숙박권, 식사권 등의 부상이 지급된다. 또한 전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주, 제주 등 특급호텔 숙박권,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숙박권 및 2인 뷔페식사권, 신세계 센텀시티 스파랜드 이용권, 아이스링크 이용권, 부산 아쿠아리움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051)749-7293.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2013-05-2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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