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

프로필-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

입력 2011-08-31 00:00
수정 2011-08-3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는 정통 경제 관료 출신으로, 현재 국무총리실장이다.

1981년 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래 상공부 통상진흥국(82년), 통상산업부 구주통상담당관(96년), 산업자원부 철강금속과장(97년) 및 총무과장(2000년), 공보관(2002) 등 경제부처를 두루 거쳐 2008∼2010년 지식경제부 제1차관을 지냈다.

이명박 정부 들어 구 산업자원부와 정보통신부의 일부 기능을 합친 지식경제부가 초기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까지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중견기업 육성 대책을 비롯해 월드 베스트 소프트웨어(WBS) 사업, 연구·개발(R&D) 혁신전략, 신성장동력 개발 사업 등 굵직한 산업 전략을 내놓는 데 기여했다.

최근에는 저축은행 사태와 관련해 금융감독혁신 태스크포스(TF) 공동위원장을 맡아 금융감독 혁신방안을 마련하기도 했다.

깔끔하고 매끄러운 일 처리, 원만한 성품으로 조직 안팎에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는 평이다.

의약계 일부에서는 임 내정자가 경제 관료 출신이어서 의료법인 민영화나 상비약의 약국외 판매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부인 김성민씨와 1남1녀.

▲서울(53) ▲서울고, 서울대 서양사학과, 미국 존스홉킨스대 경제학 석사, 경희대 경제학 박사 ▲행정고시 24회 ▲산업자원부 공보관 ▲산업자원부 산업기술국장 ▲주미 대사관 참사관 ▲중소기업특별위 정책조정실장 ▲지식경제부 제1차관 ▲국무총리실장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