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회장, 베트남 국가주석과 경협 논의

박삼구 회장, 베트남 국가주석과 경협 논의

입력 2011-08-11 00:00
수정 2011-08-11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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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등 고위인사 잇따라 만나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베트남 국가주석을 만나 경제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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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왼쪽)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이 9일(현지시간) 하노이 주석궁에서 양국의 경제협력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제공
박삼구(왼쪽)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이 9일(현지시간) 하노이 주석궁에서 양국의 경제협력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제공


10일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를 방문 중인 박 회장은 9일(현지시간) 주석궁에서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을 만나 취임 축하 인사와 함께 양국 간 교류활성화 및 경제협력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쯔엉 떤 상 국가주석이 취임 후 외국 기업인을 만난 것은 박 회장이 처음이다.

이에 앞서 박 회장은 응우옌 떤 중 총리, 응우옌 쑤언 푹 수석부총리, 호앙 뚜언 아잉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베트남 정부 고위 인사들과도 잇따라 만났다. 현재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건설·아시아나항공·금호타이어·금호고속 등이 베트남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특히 금호건설은 최근 양호한 공사 수주 실적을 올리고 있다.

금호건설은 지난 4월 베트남 호찌민에서 2700만 달러 규모의 ‘시티플라자’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이 공사는 호찌민시 도심의 대지 4269㎡에 지하 3층~지상 24층 , 연면적 5만 3955㎡의 주상복합건물을 짓는 것으로 금호건설이 단독 시공한다.

현재 금호건설은 호찌민 시내에 주상복합건물 ‘타임스 스퀘어’와 푸미흥 신도시 지역에 고급 주거단지 ‘선라이즈 시티 플랏 V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하노이에서는 ‘낑박 하노이 타워’를 공사 중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1-08-1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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