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건설 “법정관리 죄송”

LIG건설 “법정관리 죄송”

입력 2011-04-01 00:00
수정 2011-04-01 00: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 직전 대규모 기업어음(CP)을 발행해 물의를 빚은 LIG건설이 31일 사과문을 발표했다.

LIG건설은 ‘LIG건설 채권자 및 협력업체, 분양고객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사과문을 통해 “유동성 위기를 스스로 극복하지 못하고 법정관리를 신청해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또 “당초 기업회생을 위해 채권단 협의를 통한 자율적인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검토했으나 관계법령(기업구조조정촉진법)의 대체입법이 마련되지 않아 법정관리를 신청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조속히 기업회생 계획을 마련해 경영을 안정화하고, 이해관계자의 피해 규모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1-04-01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