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 공사 아직까진 차질없어 리비아 자극 하는 일 없어야”

“수주 공사 아직까진 차질없어 리비아 자극 하는 일 없어야”

입력 2010-07-28 00:00
수정 2010-07-28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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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체들도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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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에 진출한 국내 건설업체들은 이번 스파이 사건과 관련한 직접적인 피해가 없다. 하지만 이를 계기로 리비아 정부를 자극해 건설업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지 긴장하고 있다.

27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리비아에 진출한 우리 업체는 20개사로 51건의 공사가 진행 중이다. 공사 총액은 92억달러(11조원) 규모다.



이번 리비아 스파이 사태와 관련해서 아직 업계에 미치는 파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우리 업체가 수주한 공사는 대부분 리비아의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이기 때문에 섣불리 공사에 차질을 빚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리비아는산유국이고 개발 여력이 큰 국가이기 때문에 앞으로 한국 업체들이 많이 진출할 것”이라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리비아 정부를 자극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2010-07-2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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